제주도 노지의 정취를 간직한 작은 마을에 위치한 우체국 건물.
바람과 비가 거센 제주도의 기후특성상 경사지붕을 채택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형태적으로는 완만한 한라산을 닮은
완만한 여러겹의 경사지붕이 겹쳐지며 만들어낸 조형을 건물 전면에서 최대한 느낄수 있도록 했다. 한적한 제주도의 경관에 소박하게 다가가면서도 마을의
중요한 공공건물로 인식시키고자 했다.
건물에 진입하는 전이과정을 두는 것이 또 하나의 디자인 핵심이었다. 일반적으로 도로와 평행하여 큰 유리문을 내고 도로에서 막바로 건물로 진입하는 게 상투적인 접근 방법이다. 과감하게 건물 정면에 창문을 배제하여 형태 자체에 좀 더 집중하고, 출입구를 도로에서 정면으로 보이지 않게 한번 더 꺾었다. 입구에 경사지붕을 연장하여 처마를 길게 내밀었다.
건물에 진입하는 전이과정을 두는 것이 또 하나의 디자인 핵심이었다. 일반적으로 도로와 평행하여 큰 유리문을 내고 도로에서 막바로 건물로 진입하는 게 상투적인 접근 방법이다. 과감하게 건물 정면에 창문을 배제하여 형태 자체에 좀 더 집중하고, 출입구를 도로에서 정면으로 보이지 않게 한번 더 꺾었다. 입구에 경사지붕을 연장하여 처마를 길게 내밀었다.
categories
Architecture, Office
timeline
2025
location
Jeju, 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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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location
Jeju, S.Korea
